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폭싹속았수다

줄거리
제주 마을에 어릴때부터 친구인 애순과 관식이다. 억척스럽고 녹록치 않은 운명을 가지고 있는 애순의 어머니는 제주의 해녀이고, 생선가게를 하는 집안의 자식인 관식이는 어릴때 부터 한쌍처럼 붙어다녔다. 항상 애순이를 따라다니는 관식이와 애순이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주도의 서민들의 삶을 그려낸다.

시청포인트
1. 관식이는 짝사랑일까? 아닐까? 항상 애순이를 따라다니는 관식이는 정작 좋아한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챙겨주기만하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한다. 과연 그의
마음이 통할지 보는내내 궁금해진다.

2. 제주도 해녀의 삶. 물질을 한만큼 먹고사는 해녀들은 몸을 축내가며 사는 삶이다. 억척스럽게 자식들을 먹여살리기위해 제일마지막에 나오는 애순이의
엄마의 인생의 굴곡이 애처롭다.

3. 3대로 내려오는 여인의 운명. 애순이의
엄마 애순이 그리고 애순이의 딸까지 같은운명을 타고난것 같은 도돌이표 인생같은 얄궂은 운명이 안타깝다.

처음에는 애순이와 관식이의 사랑이야기에만 초점이 맞춰진 청춘물인줄 알고 크게 흥미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깊이들어간 자손대대로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연기력 있는 배우들로 흡입력 있는 드라마다.
앞부분은 그런 시대적인 배경과 평범한 서민의 이야기가 재미있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애순과 관식이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볼만한 드라마이다.